'48세' 송승헌, "결혼할 나이, 예쁜 딸 아빠 되고 싶어"
뉴시스
2024.11.26 00:00
수정 : 2024.11.26 00:00기사원문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배우 송승헌이 딸 아이 아빠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결혼에 대한 희망을 드러내 화제다.
25일 '싱글즈'는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 '히든페이스'의 주역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의 편집장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어제 어떤 저녁 자리가 있었는데 선배 형 핸드폰을 봤더니 딸내미 사진이더라. 지금 결혼할 나이이기도 하고 그게 너무 부러웠다"고 말했다.
앞서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은 ‘싱글즈’를 통해 시크한 비주얼로 영화 '히든페이스' 속 캐릭터와의 완벽 싱크로율을 뽐냈다.
영상 속 세 사람은 '싱글즈' 편집장이 묻는 질문에 답변하며 근황을 전했다.
먼저 처음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는지 물었다.
박지현은 "'저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했던 원작 속의 역할은 사실 갇혀 있는 친구였다. 각색이 되면서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오히려 미주보다는 여정 언니가 맡으신 수연의 역할을 더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조여정에게 '수연' 역을 맡으며 감정적, 외적인 변화를 위해 준비한 게 있었는지 물었다.
이에 조여정은 "갇혀 있어야 되니까… 다이어트?"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오히려 준비할 거라기보다는 세트장 안에 (갇혀 있다는걸) 완전히 믿어야 되니까 그 안에서의 연기 자체가 그냥 좀 힘들었다”고 했다.
이어 "체력적으로도 뭔가를 막 두드리고, 소리 지르는 게 너무 많아서 각오는 했지만 힘들었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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