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플라스틱 협약' 정부대표단, 부산 산업견학
파이낸셜뉴스
2024.11.27 09:33
수정 : 2024.11.27 09: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12월 2일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정부대표단을 대상으로 산업견학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산업견학은 자연 코스, 근현대역사 코스, 유엔(UN) 품은 푸른 바다 코스, 해안절경 코스 등 총 4개의 코스로 운영된다. 코스별로 자원순환 관련 산업견학지 1곳과 부산의 관광지 1곳을 구성했다.
자연 코스는 친환경 스마트 기술 주거 실증시설인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빌리지'를 견학하고 을숙도생태공원에서 철새 생태계관람을 할 수 있다.
근현대역사 코스는 해양환경 오염으로부터 생태계 보전을 할 수 있는 해양환경조사연구원을 방문한 뒤 영도구 흰여울마을을 둘러본다.
유엔 품은 푸른 바다 코스는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플라스틱 탄생부터 오염, 대체제 발견 등 연대기 전시를 관람하고 '누리마루 APEC하우스'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해안 절경 코스는 폐기물 처리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해운대자원에너지센터를 방문하고 해동용궁사의 절경을 감상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INC-5' 회의 기간 운영되는 시 홍보 부스에서 할 수 있다. 코스별로 최대 40명, 총 16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산업견학이 시의 국제 교류 확대와 친환경 자원순환 도시 이미지 확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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