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밀, 멀린엔터와 프로젝트 계약···“테마파크에 기술 적용”
파이낸셜뉴스
2024.11.27 10:43
수정 : 2024.11.27 10:43기사원문
이주 싱가포르에서 기술 시연회도 개최
멀린엔터테인먼트는 레고랜드, 마담 투소, 런던아이, 씨라이프 등 25개국에 걸쳐 140여개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연간 6000만명 넘는 방문객을 유치하며 디즈니, 유니버설과 함께 세계 테마파크 시장을 이끌고 있다.
닷밀은 자체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실감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프로젝션 맵핑과 인터랙티브 디지털 콘텐츠 등 혁신적 기술로 디지털 테마파크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루나폴, 글로우사파리, OPCI, 워터월드를 직접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멀린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는 “이번에 단일 프로젝트 계약을 진행했으며, 향후 파트너로서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발전시켜 나가려 한다”며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닷밀은 이번 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기술 시연회에서 멀린엔터테인먼트와 향후 협업을 통해 이룰 가능성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닷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글로벌 테마파크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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