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날, 부산 광안리 상공에 ‘2025대’ 역대 최다 드론 뜬다
파이낸셜뉴스
2024.11.28 15:39
수정 : 2024.11.28 15: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올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부산 광안리 해변을 찾으면 부산 지역 최다인 드론 2025대가 펼치는 화려한 공연을 볼 수 있다.
부산 수영구는 12월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공연 일정을 28일 공개했다. 12월에는 매주 토요일 상설 개최되는 공연 외에도 연말 특별공연으로 12월 31일 ‘2025 카운트다운’ 공연이 ‘역대급’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31일 자정에는 특별공연으로 2025 카운트다운 드론쇼가 진행된다. 총 2025대의 드론이 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부산지역 역대 최다 규모다. 앞서 수영구는 지난 1월 1일 2024년 새해맞이 드론라이트쇼 특별공연에서 총 2000대의 드론으로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카운트다운 드론쇼는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광안대교와 광안리 해변의 밤하늘에 2025대의 드론이 거대한 푸른 뱀의 형상으로 등장해 새해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수영구는 이번 최대 규모 드론쇼에 대비해 안전 구역을 확대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강성태 구청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광안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2024년 마지막 공연인 ‘2025 카운트다운’ 특별공연이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사전 공연 준비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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