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공바우처 운영 협의체’ 발족
파이낸셜뉴스
2024.11.29 11:38
수정 : 2024.11.30 13: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정부지원 바우처 운영기관과 함께 ‘공공바우처 운영 협의체’를 발족했다.
29일 예술위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공단,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 국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지원 바우처 운영 기관과 함께 지난 28일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공공바우처 운영 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7개 기관은 향후 바우처 사업 운영 노하우 및 우수사례 공유 등을 정례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예술위원회 관계자는 “공공바우처 운영 협의체 발족을 통해 향후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대국민서비스의 질적 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바우처사업 대상자의 자격기준이 비슷하기 때문에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복지분야 대표 바우처인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11년째 운영하고 있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관광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 공익사업으로서 지원대상자 1인당 연 13만원의 지원금을 문화누리카드 발급과 자동재충전을 통해 지급한다.
발급기간은 30일까지이며,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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