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마 선제골' 브라이튼, 맨시티 제치고 EPL 2위 도약
뉴스1
2024.11.30 10:59
수정 : 2024.11.30 10:59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일본 국가대표 미토마 가오루가 선제골을 터뜨린 브라이튼이 승점 1을 획득,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로 도약했다.
브라이튼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팔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사우샘프턴과 1-1로 비겼다.
6승 5무 2패(승점 23)가 된 브라이튼은 맨시티(7승 2무 3패·승점 23)와 승점, 골 득실(+5), 다득점(22골)이 같지만 상대 전적(1승)에서 앞서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브라이튼은 후반 14분 플린 다운스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에 동점 골을 허용했다. 8분 뒤에는 캐머런 아처에게 추가 골을 내주며 리드를 뺏기는 듯 보였는데, 비디오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확인돼 득점이 취소됐다.
고비를 넘긴 브라이튼은 이후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사우샘프턴의 수비를 뚫지 못해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3연패를 피한 사우샘프턴은 1승 2무 10패(승점 5)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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