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찬대, 여당측에 새해예산안 추가 협의 제안

파이낸셜뉴스       2024.12.01 13:14   수정 : 2024.12.01 13:14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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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예산안 법정처리시한(2일)을 하루 앞둔 1일 677조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에 대해 여당측에 추가 협의가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정한 예산 부수법안과 관련해 "정부가 발의한 법안이 13개인데 이 중 여야간 쟁점이 없는 8개 법안에 대해서는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이라며 "5개 법안에 대해서는 처리 방향에 대해 오늘 추가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박 원내대표는 예산안 및 예산 부수법안에 대한 추가적 협의가 가능하느냐는 질문엔 "오늘 회견 이후 내일 오전까지 24시간이 있다.

필요하면 시간 내에 국회의장의 중재 하에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 추가적으로 논의할 부분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여당의 전향적 태도가 있다면 추가적 협상의 여지는 충분히 있다"면서도 "정부가 아무 대응도 하지 않는다면 (현재 감액한 것에서) 수정안으로 더 많은 감액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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