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영업점 21→11개로 감축... 희망퇴직으로 리테일 20% 줄여
파이낸셜뉴스
2024.12.02 18:40
수정 : 2024.12.02 18:40기사원문
iM증권은 영업점 절반을 통폐합하고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고강도의 경영효율화를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3년 말 21개 영업점을 올해 12월 11개로 통폐합하는 강력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영남권 중심의 과다점포와 경쟁사 대비 낮은 수익성과 관리자산으로는 대형사를 중심으로 빠르게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자산관리(WM)사업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점포 통폐합과 함께 인력 효율화를 진행했다.
점포 통폐합과 함께 역피라미드형 인력 구조와 고비용 저성과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조직의 선순환과 역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희망퇴직도 실시했다. 지난 10월 1차 희망퇴직 34명과 11월 추가 희망퇴직으로 총 53명이 신청했다. 이 중 리테일 부문은 약 20%의 인력 감축에 따른 판관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리테일 부문과 함께 회사내 최대의 걸림돌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문제에 대해서도 철저한 사업장 관리와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해 정상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 결과 PF 대출잔액이 2022년말 1조2300억 대비 올해 10월말 기준 7700억으로 약 36%를 감축했다. 금융당국 가이드에 맞춘 공격적인 대손충당금도 올해 3·4분기까지 2435억원을 적립해 지난 3년간 적립한 충당금 규모는 5000억원에 달해 PF부실에 대한 부담을 완화했다. iM증권은 이러한 경영정상화 노력으로 2025년에 흑자전환 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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