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 1군단 및 예하 방공작전진지 대비태세 점검
파이낸셜뉴스
2024.12.03 17:56
수정 : 2024.12.03 17:56기사원문
고도화되는 적의 도발 위협에 대한 실질적 대비태세 점검
[파이낸셜뉴스]
합동참모본부는 김명수 의장이 육군 1군단사령부와 예하 방공작전진지를 방문해 적의 다양한 도발에 대비한 대응계획과 현장·행동 중심의 방공작전태세를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우선 육군 1군단사령부를 방문해 최근 접적지역에서 적의 예상되는 도발양상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작전수행방안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연말연시 적의 전략·전술적 도발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적 활동에 대한 감시·경계태세를 확고히 하고, 적 도발 시에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일격필살의 의지로 행동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김 의장은 1군단 예하 방공작전진지를 방문해 전력화된 방공무기의 장비 가동상태와 작전수행절차를 점검하며, “적 무인기 도발 위협이 점증하고 있음을 엄중히 인식한 가운데 수도권으로 이르는 중요한 축선을 담당하는 방공작전부대로서 상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