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3연륙교 관광자원화 시설 축소 건립
파이낸셜뉴스
2024.12.04 16:19
수정 : 2024.12.04 16:19기사원문
주민설명회 열어 관광시설 대안 보고
현재 공정률 72.2%, 2025년 말 개통 목표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 하늘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가 당초 계획된 관광 명소화 시설이 축소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영종국제도시 하늘문화센터에서 제3연륙교 건설공사 추진사항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전망대(180m) 상부에는 국내 최초로 엣지워크를 도입해 교량 위에서 하늘·땅·바다를 체험하고 즐기는 관광 플랫폼으로 조성된다.
당초 영종도 쪽에 하늘마루그네, 바다캠핑장, 미디어파사드 등 체험·관광시설 설치가 계획됐으나 최근 공사용 임시 가교의 안전성 문제로 불가피하게 축소하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인근의 공원을 활용해 관광 명소화할 수 있도록 시민 의견 수렴과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전세계인들의 발길을 이끄는 관광자원이 되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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