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검단2일반산단 내년 본격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4.12.05 11:43
수정 : 2024.12.05 11:43기사원문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 승인, 하반기 공사착공 목표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인천 서구 오류동 1179 일대 약 77만㎡ 규모로 조성될 ‘인천 서구 강소연구개발특구 생산거점지구(검단2일반산업단지) 특구개발사업의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토지보상과 단지조성공사를 거쳐 오는 2027년 이후 공장입주 및 제품생산이 시작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천 서구 강소연구개발특구의 특화분야는 ICT 융복합 환경오염처리 및 관리 분야이고 특구 지정 및 육성을 위해 환경부·인천시·인천대·한국환경산업기술원·인천 서구·인천도시공사 6개 기관이 2020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검단2일반산업단지는 환경기술 및 제품의 혁신적 발전을 실현하는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되고 태양광 발전 확대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프라 구축, 친환경 자재 적극 사용, 악취 및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을 해결하기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논의 중이다.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검단2일반산업단지는 지속 가능한 환경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이루는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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