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전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 등급
파이낸셜뉴스
2024.12.05 18:38
수정 : 2024.12.05 18:38기사원문
삼성전기는 국내외 모든 사업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5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ZWTL'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100~99.5%) △골드(99.4~94.5%) △실버(94.4~89.5%) 등급을 부여한다.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로 활용되며, UL 솔루션즈에서 평가한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수원·세종·부산 등 국내 사업장과 중국 천진 사업장에서 자원순환율 99.5% 이상을 달성해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고, 올해 중국 고신·베트남·필리핀 사업장도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해 국내외 모든 사업장이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페트(PET) 필름의 일부를 재활용해 근무복을 제작하고, 임직원용 식당 내 플라스틱 포장용기와 페트 음료 등을 종이재질과 알루미늄 캔 음료로 변경하는 등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내 정책을 펼치고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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