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제1회 GNU 우주바이오 심포지엄' 개최
뉴시스
2024.12.09 16:54
수정 : 2024.12.09 16:54기사원문
'미래 우주생물학을 위한 작은 한 걸음' 주제 유인 우주시대 선도 우주바이오산업 활성화 논의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9일 가좌캠퍼스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우주항공과 바이오 분야를 융합한 새로운 미래 산업인 ‘우주바이오산업’의 중요성과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제1회 GNU 우주바이오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주바이오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며 ‘미래 우주생물학을 위한 작은 한 걸음(One small step for future Space Bio)’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개회사(김선원 경상국립대 항노화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지역혁신연구센터장), 환영사(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축사(우주항공청 차장, 경상남도 산업국장, 진주시 부시장), 주제발표(우주의학, 우주농업, 우주식품, 우주항노화 등), 패널토론(우주바이오 연구의 중요성 및 국가 주도 연구 추진)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제1회 GNU 우주바이오 심포지엄은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주바이오 연구 및 산업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전략적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됐다.
특히 심포지엄에서는 무인우주시대를 넘어 유인우주시대로 향하는 전환점에서 우주바이오 기술의 잠재력과 미래 가치에 대해 조명했다.
아울러 경상남도가 우주바이오산업 특구 조성을 비롯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면, 해당 산업은 국가 차원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해 대한민국이 유인우주시대를 주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국립대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기점으로 우주바이오 분야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경남 지역과 국가 차원의 미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과 바이오라는 두 축을 핵심 특성화 분야로 삼아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축적해 왔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우주의학, 우주농식품, 우주항노화, 합성생물학 등 다양한 첨단 바이오 분야와 융합한 우주바이오 연구는 경상국립대가 가장 경쟁력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미래 전략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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