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동남권 과학관협의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4.12.11 09:08
수정 : 2024.12.11 09:08기사원문
부울경 19개 기관 60여 명 참석…동남권 과학문화상 시상식도
[파이낸셜뉴스] 국립부산과학관은 10일 ‘2024년 동남권 과학관협의회’ 및 ‘제3회 동남권 과학문화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동남권 과학관협의회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과학관 및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력망으로 29개 기관이 속해 있으며 과학콘텐츠 교류 협력, 역량 강화 워크숍, 협력망 활성화 사업, 동남권 과학문화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는 제3회 동남권 과학문화상 시상식, 과학문화확산 세미나, 주요 협력 제안 등으로 진행됐다.
제3회 동남권 과학문화상은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 부문은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 개인 부문은 김미혜(의령곤충생태학습관)·이은정(LG디스커버리랩 부산)씨가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300만원이 수여됐다.
과학문화확산 세미나에서는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이 ‘새롭게 시작되는 과학관 정책 : 제5차 과학관 육성계획’을 주제로, 이정모 펭귄각종과학관장이 ‘과학 문해력’을 주제로 발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석기관들은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계획을 공유하며 동남권 과학관의 미래 발전 방향과 상호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은 “지역 과학관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동남권 과학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간 상생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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