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내수판매 늘린다"… 타호·트래버스 연말 할인

파이낸셜뉴스       2024.12.15 18:07   수정 : 2024.12.15 18:07기사원문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연말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대한 할인혜택을 늘리고 내수 판매 확대에 나선다.

15일 GM 한국사업장에 따르면 초대형 SUV 쉐보레 타호의 경우 할부와 현금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프로그램 이용 시 차량 금액의 최대 15%를 지원받을 수 있다. 9500만원인 '타호 다크 나이트 에디션'을 구매하면 최대 1425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결합되는 할부 혜택은 5.9%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5% 이율 최대 72개월 할부 중 선택이 가능하다.

대형 SUV 쉐보레 트래버스도 이달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차량가의 15%에 해당하는 현금을 지원한다. 만약 트래버스 최상위 트림인 하이 컨트리 구입 시 차량 가격인 6615만원의 15%에 해당하는 992만2500원을 지원한다. 구매자는 5.9%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5%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GM 한국사업장 관계자는 "폭설로 인해 사륜구동이 탑재된 정통 아메리칸 SUV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타호와 트래버스는 가혹 주행 조건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타호의 경우 버튼 조작으로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이 기본 탑재돼 차고를 25~50㎜까지 높일 수 있다. 트래버스는 전륜구동과 사륜구동 모드를 상시 전환할 수 있다.

GM 한국사업장이 국내에 전량 수입해 판매하는 타호와 트래버스는 미국 현지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차종이다.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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