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대책 강화…바우처 택시 지원
연합뉴스
2024.12.19 06:10
수정 : 2024.12.19 06:10기사원문
울산시, 내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대책 강화…바우처 택시 지원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내년부터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년부터는 임산부, 영아, 8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이용권(바우처) 택시를 활용한 이동 지원을 시행한다.
대상자는 울산 소재 병원에서 진료받을 때 월 4회 이용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용자 등록현황 등을 고려해 이용권 택시를 300대에서 최대 600대까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울산시 장애인복지서비스지원협회에 전화(☎052-292-0066)하거나 앱을 이용해 등록한 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또 부모나 자녀를 동반한 가족의 이동과 주차 편의성을 높이고자 '가족배려 전용 주차구역'도 신설한다.
시가 설치한 100면 이상 공영주차장(10곳)과 공공시설 부설주차장(19곳)의 전체 주차구역 중 5% 이상이 가족배려 주차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이 구역은 3대 가족, 임산부, 영유아 동반 탑승 차량이 이용할 수 있다.
hk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