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내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출산당 25회’로
파이낸셜뉴스
2024.12.22 18:38
수정 : 2024.12.22 18:38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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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2025년부터 시행할 6대 분야 68건의 새로운 제도와 시책을 22일 발표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6대 분야는 경제·산업, 문화·관광·체육, 환경·녹지, 복지·건강·안전, 교통·도시, 행정·시민생활 등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으로 구성됐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울산미포와 온산국가산업단지 일원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지정한다.
수소차 보급을 확대해 미래 신성장 동력인 수소차 산업을 육성하고, 수소충전소 구축으로 수소 생산·저장·이송 기술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3개국 8개 과정 530여명의 인력 양성을 위해 해외 현지 조선 인력양성 교육을 운영하는 지역 조선업체에 교육기자재를 지원한다.
환경·녹지 분야에서는 오존 경보제 발령권역을 기존 행정적 권역에서 오존 농도 분포 기반으로 변경해 정확도를 높인다. 임업·산림 공익직불제 대상 임가에 연간 최대 60만원을 지원하는 임업인 수당을 신설한다.
복지·건강·안전 분야에서는 건강한 임신·출산과 육아 지원이 강화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변경한다. 행정·시민생활 분야에서는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시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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