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겨울 수혜주" 지역난방공사, 3년 만에 고배당 전망
파이낸셜뉴스
2024.12.26 14:36
수정 : 2024.12.26 14:36기사원문
스터닝밸류리서치 분석
[파이낸셜뉴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26일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진정한 겨울 수혜주라고 호평하며 3년만에 다시 높은 고배당이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동 사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5851억원(-3.7% YoY), 영업이익은 289억원으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흑자전환 됐다“라며 ”전기 판매단가는 SMP 하락의 영향으로 감소했고, 열 판매단가는 지난 7월에 시행한 열 요금인상으로 인해 상승했다“라고 밝혔다.
지역난방공사의 연도별 배당성향을 보면 2015년(36.2%)부터 2016년(34.7%), 2017년(46.7%), 2020년(40.0%), 2021년(43.0%)을 기록, 평균 40.1%의 배당성향을 보였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이러한 높은 배당성향을 보여주었던 동사는 지역난방사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인하여 3년 만에 다시 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올해 배당성향은 10%이상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사의 올해 순이익 컨센서스는 2300억원으로 보수적으로 배당성향 10%를 감안하면 주당 배당금은 1986원으로 현재주가를 기준으로 시가배당율은 4.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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