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내년도 예산 2156억원 확정…전년보다 59억원↑
뉴스1
2024.12.26 16:22
수정 : 2024.12.26 16:22기사원문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는 2025년 예산을 전년보다 59억원 증액한 2156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
UPA는 울산항의 친환경 에너지 물류허브 도약을 위한 미래 신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재무건전성을 고려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요예산은 △남신항 2단계 개발사업 추진, 항만주도형 LNG 벙커링 합작법인 설립 105억원 △항만시설 성능개선 및 보수보강, 화물유치 인센티브, 항만마케팅 강화 370억원 △친환경 안전항만 구현, ESG 경영 강화 219억원 △중장기 조직운영 및 경영혁신 70억원을 편성했다.
UPA는 만기도래 차입금 850억원 상환과 중장기 항만개발 및 투자계획을 고려한 신규 차입 등 부채비율 20% 수준의 재무건전성이 유지되도록 효율적으로 예산을 운영할 방침이다.
변재영 UPA 사장은 "2025년도는 미래사업 투자 확대와 재무건전성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의 균형을 가장 핵심적으로 고려해 예산을 편성했다"며 "울산항을 관리·운영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친환경 에너지 물류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울산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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