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디지털사업부문 신설...젊은 인재·여성리더 발탁도

파이낸셜뉴스       2024.12.26 18:54   수정 : 2024.12.26 18:54기사원문
2025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



[파이낸셜뉴스] KB손해보험이 2025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급변하는 보험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최적의 자원 배분을 통해 채널별 시장 지위를 확대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안정적 이익체력을 기반으로 본업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의 지속적인 확보를 위한 전사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사업부문 신설, 비대면 채널 중심의 미래 채널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일반보험부문에서는 조직 재편을 통해 부문 통합 전략의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

장기보험부문에서는 각 밸류체인별 전문성 강화와 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해 ‘장기보험업무본부’를 신설했으며, 장기보상 조직 재편을 통한 디지털 전환 추진력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미래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전사 지원체계도 대폭 강화했다.
DT추진본부 산하에 AI데이터분석파트와 헬스케어지원 유닛을 신설해 디지털·데이터 기반 신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했으며, 연금융자본부 및 자산투자파트를 신설해 자산운용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보험업의 본질적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진취적으로 미래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구현해낼 인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No.1 손해보험사로의 도약’을 주도할 수 있는 추진력과 ‘적극적 넥스트 코어 준비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성을 두루 겸비한 리더 중심으로 경영진 변화를 추진했다"며 "변화에 민감하면서도 추진력을 갖춘 젊은 인재 중용, 3년 연속 여성 리더 발탁 등 적극적 세대교체를 통한 조직 운영의 역동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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