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 올해도 장애인 부부 신혼여행 후원
파이낸셜뉴스
2024.12.30 11:15
수정 : 2024.12.30 11:15기사원문
부부 10쌍, 팬스타드림호 타고 부산원나잇크루즈 즐겨
[파이낸셜뉴스] 팬스타그룹이 부산지역 장애인 부부 10쌍을 부산원나잇크루즈에 초청해 멋진 신혼여행을 선물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2만2000톤급 팬스타드림호에 승선한 장애인 부부들은 1박2일 동안 공연, 광안대교 일대의 야경, 화려한 선상 불꽃놀이 등 원나잇크루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원나잇크루즈 신혼여행에 참여한 부부들은 “팬스타 덕분에 정말 특별한 신혼여행을 보냈다”며 “특히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팬스타그룹은 2002년부터 12년째 신혼여행을 가지 못하는 장애인 부부들을 초청해 원나잇크루즈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원나잇크루즈는 2만2000톤급 여객선을 타고 태종대, 오륙도, 광안대교 등 부산의 해안경관을 둘러보고 호텔급 뷔페식사, 다양한 공연, 불꽃쇼 등을 즐기는 1박2일 코스의 상품이다.
팬스타그룹은 내년 4월부터 국내 최초로 건조 중인 호화 크루즈페리 팬스타미라클호를 원나잇크루즈에 투입할 예정이다. 팬스타미라클호는 5성급 호텔 수준의 세련된 인테리어에 발코니 객실, 야외수영장 등 외국의 정통 크루즈에 손색없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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