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총 진지에 수류탄 던져 고지탈환 안병섭 '1월의 전쟁영웅'
연합뉴스
2024.12.31 10:08
수정 : 2024.12.31 10:08기사원문
기관총 진지에 수류탄 던져 고지탈환 안병섭 '1월의 전쟁영웅'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당시 '두매리 고지 전투'에서 적 기관총 진지에 수류탄을 투척해 고지 탈환에 기여한 안병섭 이등상사를 '2025년 1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국군 1사단은 1951년 12월 임진강 인근 요충지인 경기 연천군 두매리 고지를 두고 중공군과 고지전을 벌였고, 적의 파상공세에 결국 고지를 넘겨줬다.
이듬해 1월 두매리 고지 탈환 작전에 투입된 안 이등상사는 4명의 특공조와 함께 적 기관총 진지에 수류탄을 던져 파괴했고, 그 기세를 몰아 국군은 두매리 고지에 이어 122고지, 148고지 탈환에 성공했다.
안 이등상사는 이후에도 임진강 방어전과 지리산 지구 무장공비 토벌 작전 등에 투입돼 많은 전공을 세웠지만, 1952년 11월 28일 야간 수색 작전 중 적의 기습으로 가슴에 총탄을 맞고 전사했다.
정부는 그의 공적을 기려 1계급 특진과 충무무공훈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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