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기부·나눔… 게임업계 온정 쭉 이어간다
파이낸셜뉴스
2024.12.31 17:22
수정 : 2024.12.31 17:22기사원문
넥슨·엔씨·컴투스 등 사회공헌
아동복지시설 등 곳곳에 '손길'
올해도 선한 영향력 확산 기대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정기 헌혈 캠페인 'NC DONATION PLAY'를 진행했다.
여기서 모아진 헌혈증은 사내 헌혈뱅크 제도와 한마음혈액원을 통해 수혈이 시급한 환자와 사회단체 등에 전달된다. 넥슨게임즈도 소아암 환아의 치료를 돕기 위해서 헌혈증과 치료비 1000만 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넥슨게임즈의 ESG 경영 활동의 일환인 '헌혈증 기증 캠페인'을 통해 헌혈증 153장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됐다. 넥슨게임즈가 전달한 기부금은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 환아의 조혈모세포 이식비, 치료비, 재활치료비등에 사용된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 중이다. 그 중 2023년 첫 도입된 '다가치 나눔파티'는 임직원들이 파티를 이뤄 연 4회 게임처럼 즐겁게 나눔을 실천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말을 맞아 그룹홈 아동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활동을 펼쳤고, 그룹홈 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금 약 2600만원도 경기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NHN은 연말을 맞아 IT 기업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지역 나눔 활동을 실천 중이다. ESG 캠페인 '리틀액션'의 일환으로 열리는 '굿바이'(Good buy) 마켓이 대표적이다. 굿바이마켓은 임직원들의 기증 물품과 사내 재고로 남아 있는 중고 물품을 한 데 모아 임직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고, 기부까지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착한 마켓'이다. NHN은 올해부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노트북, PC 등 유휴 디지털 기기를 IT 환경이 낙후된 해외 지역에 기증하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오색오감'을 전개 중이다. '오색오감'은 지역 사회와 소외된 이웃에게 다섯 가지 감동을 전한다는 비전 아래 2008년부터 꾸준히 운영 중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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