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SK렌터카 대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도약"
파이낸셜뉴스
2025.01.02 10:04
수정 : 2025.01.02 10: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는 2일 2025년 신년사를 통해 "누구든, 어떤 조건이든 차를 타고 팔고 살 수 있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궁극적인 비전으로 설정했다"면서 "올해부터 변화와 발전을 실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자동차의 이용, 구매, 판매가 모두 가능하고 고객 니즈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한국에서 가장 크고 가장 앞선 모빌리티 사업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그는 '가장 신뢰하고 선호하는 브랜드 파워', '상품 체계', '고객 경험, '핵심 역량 내재화를 통한 민첩하고 유연한 시장 대응' 등 4가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중고차 사업 강화에도 나선다. 이 대표이사는 "천안 경부고속도로 나들목 인근에 40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의 부동산을 매입해 자동차 경매장을 신설한다"면서 "이를 통해 중고 렌트 활성화 및 중고차 판매 고도화로 우리의 핵심 자산인 차량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대표이사는 "고객의 사용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다이렉트 웹과 애플리케이션(앱)을 전면 개편한다"면서 "향후에도 성장과 비전 달성을 위해 필요한 투자는 적극적으로 진행해 투자와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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