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출국금지

파이낸셜뉴스       2025.01.02 17:46   수정 : 2025.01.02 17:46기사원문
제주항공 관계자 2명 대상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탑승자 179명이 사망한 여객기 운영사인 제주항공의 김이배 대표이사 등 두 명을 출국금지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지난달 31일자로 김 대표와 제주항공 관계자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무안공항 사무실, 부산지방항공청 무안출장소, 제주항공 서울사무소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지난달 29일 오전 9시 3분쯤 승객과 승무원 총 181명을 태운 태국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를 벗어나 콘크리트 구조물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탑승자 179명이 모두 사망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