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닝 팔더니 이번엔 성기훈 쿠션...테무·알리에 뜬 '오겜2' 불법 굿즈
파이낸셜뉴스
2025.01.07 13:40
수정 : 2025.01.07 14: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를 불법 시청한데 이어 불법 굿즈까지 팔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경덕 교수는 7일 SNS를 통해 “누리꾼 제보를 통해 중국 온라인 쇼핑몰을 검색해본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불법 시청도 모자라 불법 굿즈까지 수익 구조로 삼는 건 안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오징어 게임' 불법 굿즈 판매 문제는 지난 2021년 ‘오징어 게임’ 시즌1이 공개된 후에도 불거졌다. 당시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짝퉁 코스튬을 취급하는 업자들이 특수를 누린 바 있다.
앞서 서 교수는 지난 1일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에 ‘오징어 게임’ 시즌2 리뷰가 6만여건이 올라와 있다며 불법 시청 문제을 지적했다. 그는 "이제부터라도 중국 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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