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 기여 등 농식품부 직원 '공무원상'
파이낸셜뉴스
2025.01.08 11:00
수정 : 2025.01.08 18:22기사원문
농림축산식품부는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농식품수출진흥과의 김남주 사무관, 축산정책과의 박광덕 사무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이경현 연구관이 선발됐다고 8일 밝혔다.
김남주 사무관(대통령 표창)은 세계 경기 둔화 등 대내외 수출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한류를 활용한 판로 개척과 현지 선호 제품 개발, 비관세 장벽 해소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2023~2024년 농식품 수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박광덕 사무관(국무총리 표창)은 악취와 분뇨 등으로 인해 정주 여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노후·난립 축사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단지로 이전하는 '스마트축산단지조성사업'을 대폭 개선했다.
이경현 연구관(국무총리 표창)은 국내 최초로 국가 표준 수의법의검사 체계를 구축했다.
그는 동물 학대 사건의 과학적 입증 실현에 기여하고, 동물보호법 개정을 통해 동물 학대 범죄에 다각도로 대응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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