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인천 영화 13도 강추위 예보…한파·강풍 주의보 발효
파이낸셜뉴스
2025.01.09 09:57
수정 : 2025.01.09 11: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지역 기온이 10일 영하 13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되는 등 8∼10일 인천 지역에 강추위가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8일 오후 5시 옹진 지역을 시작으로 오후 8시에 인천 전 지역에 강풍 주의보가 발효됐고 오후 9시에 인천과 강화 지역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다.
인천은 8일 영화 9.5도, 9일 영화 10.1도를 기록했으며 10일은 더 추워져 영화 13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순간풍속(9일 오전 7시 기준)은 옹진군 덕적면 22.1㎧, 중구 전동 18.3㎧, 강화군 서도면 18.0㎧, 연수구 송도동 15.6㎧, 서구 경서동 10.5㎧를 나타냈다. 순간풍속 18㎧는 작은 나뭇가지가 꺾이고 사람이 걷기 어려운 상태의 풍속이다.
시는 8일 오후 6시부터 초기 대응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한파·강풍 특보 해제 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지역 내 한파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으며 시는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강풍 대비 주요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파와 강풍으로 인한 상수도 동파 사고와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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