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안정환, 녹화 이틀 전 싸웠다…방송은?
뉴시스
2025.01.09 12:16
수정 : 2025.01.09 12:16기사원문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과 아내 이혜원이 부부 싸움 직후 함께 방송한 적이 있다고 했다.
9일 오후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선 넘은 패밀리'에는 영국 패밀리 한아름·알렉스가 출연한다.
2022년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오른 후 2년 만에 공식 대회에 도전하는 과정을 공개한다.
이날 한아름과 알렉스는 프로 댄서 출신 시부모님의 가게에 들러 연미복과 드레스를 맞춘 뒤, 연습에 돌입한다.
두 사람은 춤을 추는 내내 활발한 소통을 주고받으며 호흡을 맞췄다. 이에 프랑스 출신 파비앙은 "아무래도 표정이나 디테일 면에서 실제 커플이 유리할 것 같다"는 의견을 보인다.
반면 이혜원은 "싸우면 큰일 나겠다"고 한다.
직후 MC 송진우는 "혹시 두 사람(안정환·이혜원)도 부부싸움을 하고 방송한 적이 있는지?"라고 질문한다.
당황한 안정환은 "넌 그런 질문만 하더라"라고 말하고, 이혜원은 "나 대답할 뻔했어"라며 웃었다.
이혜원은 "솔직히 얘기하자면 녹화 이틀 전 싸운 적은 있지만, 우리 둘 다 다음 날 일어나면 '제로 세팅'되는 스타일이라 당일에는 쿨하게 왔다"고 떠올린다.
이때 안정환은 갑자기 고장난 리액션을 선보였다. MC 유세윤은 "둘 중 하나만 쿨했네"라고 받아쳤다.
한아름과 알렉스는 대회 당일 댄스스포츠의 메카이자 사교댄스의 성지인 블랙풀에 도착한다. 이번 대회에는 60여 개국 3000여 커플이 참여한다.
이들은 높이 약 58m, 넓이 약 1811㎡(약 548평)에 달하는 엠프레스 볼룸에서 경연에 돌입한다.
"댄스스포츠는 심사위원들의 주관적 기준으로 채점이 이루어진다"는 부부의 설명에 유세윤은 "춤을 추다 몰래 사탕 플러팅을 해도 되는지?"라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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