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까지 환경 쉽지 않아" 삼성SDI 목표가 하향 -교보

파이낸셜뉴스       2025.01.10 08:55   수정 : 2025.01.10 08: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교보증권이 오는 상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삼성SDI 목표주가를 31만원으로 내렸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0일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2024년 4·4분기 매출액 3조7595억원, 영업적자 -1898억원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4조1000억원과, 특히 영업이익 575억원에 큰 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기존 대비 실적 하향의 원인은 중대형전지와 소형전지 부진, 일회성 비용에 의한다"고 밝혔다.

중대형 전지는 북미 신규라인 생산이 진행되긴 했지만 물량 수준이 미미해 기여도는 낮은 수준이다. 유럽에서는 경기 침체로 인한 판매량 부진과 일회성 비용을 반영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 하락했다. 소형전지 역시 파워툴 수요 부진에 업계 내 재고수준과 판매가가 하락하며 매출이 하락했다.
전자재료는 OLED 소재 기고효과와 반도체 부진으로 부진한 실적으로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상반기까지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지만 북미 신규라인에서 생산량이 증가하고 유럽지역 기저효과를 반영해 하반기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 17조2128억원, 영업이익 1조5993억원으로 주요 완성차 위탁생산사(OEM)들의 부진한 판매 상황에 따라 어려운 사업환경을 전망한다"며 "다만 북미 지역의 라인 확대에 빠른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기여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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