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동해선 개통 맞춰 코레일과 관광상품 개발

파이낸셜뉴스       2025.01.13 11:13   수정 : 2025.01.13 11: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청량리역과 부산 부전역을 잇는 중앙선이 지난달 21일 개통한 데 이어 강릉역과 부전역을 연결하는 ‘동해선’도 지난 1일 개통하며 부전역이 교통 중심지로 급부상했다. 이에 발맞춰 부산관광공사가 철도와 연계한 지역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공사는 코레일관광개발과 지난 10일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을 출발하는 새로운 철도 노선 개통을 계기로 두 기관이 철도와 관련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부산 시티투어버스와 KTX, ITX, SRT 등 철도 관련 관광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 강원권에서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 더 편리하고 매력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실 공사 사장은 “신규 철도노선 개통으로 부산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 유치가 기대된다”며 “부산을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로’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가겠다. 두 기관이 함께 부산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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