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내란죄 수사는 헌재 판단 뒤에...
파이낸셜뉴스
2025.01.13 13:00
수정 : 2025.01.13 13:00기사원문
공수처, 대통령 포승줄로 묶어 대중 앞에서 망신 주겠다는 것...
[파이낸셜뉴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대통령 한사람을 체포하겠다고 경찰 1000명과 마약범죄수사대를 동원하면 국민들이 공정한 수사라고 납득하겠나. 대통령을 포승줄에 묶어 대중 앞에서 망신을 주겠다는 의도로 읽을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권 비대위원장은 "대통령에 대해 고위공직자수사처와 경찰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예고되면서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경호처와 경찰이 물리 충돌해서 불상사가 발생하면 국가적으로 큰 충격이 올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지금 많은 국민들께서는 공수처와 경찰이 이재명 대표를 위해 조급하게 체포 작전을 벌이는 것이 아니냐 하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말하고 “민주당 이상식 의원의 소위 SNS 공개로 경찰과 민주당의 내통까지 의심되는 상황이다”며 “공수처와 경찰은 더 이상 국민들께서 우려하시는 일이 없도록 현명한 판단을 내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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