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먹는 맛집 메뉴..하림, ‘더미식 안동국시’ 상온 간편식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5.01.15 14:16
수정 : 2025.01.15 14: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경북 안동지역의 별미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더미식 안동국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더미식 육개장칼국수’, ‘더미식 초계국수’에 이어 한국의 특색 있는 요리면을 전문점에서 먹는 맛 그대로,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상온 밀키트로 구현한 제품이다. 하림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외식보다는 밀키트 등 가정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겨울 별미로 안동국시를 선보이게 됐다.
하림은 분말이나 소스로는 흉내 낼 수 없는 깊고 진한 안동국시 소고기 국물을 구현하기 위해 사골, 소고기, 양지 등을 20시간 이상 정성껏 푹 고아 낸 육수를 사용했다. 여기에 간장에 숙성하고 증기로 쪄낸 부드러운 식감의 소고기 양지와 국내산 대파, 애호박을 건더기로 푸짐하게 넣었다.
쫄깃하고 잘 불지 않는 국시면 역시 더미식만의 특별한 점이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담백한 건면으로 고운 감자 전분을 넣고 직접 우린 육수로 반죽해 면 자체가 고소하다. 또한, 짧은 시간에 평균 130도의 강한 열풍으로 균일하게 건조한 후 저온으로 서서히 말려 면발 안에 수많은 미세 공기층을 형성시키는 방식인 제트노즐 공법 건조로 말려 면발이 탄력 있다.
하림 관계자는 “육개장칼국수의 고객 반응이 좋아 담백한 칼국수 라인인 안동국시까지 출시하게 됐다"며 "더미식 안동국시 한그릇으로 집에서도 안동 지역 맛집에서 먹는 맛과 경험을 그대로 느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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