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측 "더 이상 조사받을 게 없다…대통령 건강 좋지 않아"
파이낸셜뉴스
2025.01.16 10:23
수정 : 2025.01.16 10: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측은 대통령 건강이 좋지 않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재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윤 대통령의 건강이 좋지 않고 어제 충분히 입장을 얘기했기 때문에 더 이상 조사받을 게 없다"고 밝혔다.
앞서 공수처는 전날 윤 대통령을 체포해 10시간 40분가량 조사한 뒤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구금했다.
윤 대통령이 건강상 이유로 오전 조사 연기를 요청했고, 공수처는 이를 받아들여 이날 오후 2시께 재조사에 나설 계획이었다.
한편, 윤 대통령 측은 체포 자체에 대해 적법성 여부를 가려달라며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사를 청구한 상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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