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부산사옥, 전기차 화재대비 시설 정비
파이낸셜뉴스
2025.01.16 18:11
수정 : 2025.01.16 18:17기사원문
안전·편의 위해 충전설비 이전 설치…안전점검 완료
[파이낸셜뉴스]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강창남)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사고에 대비, 국민연금 부산사옥 내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하 4층에서 지하 2층으로 이전하고 관련 설비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총 14면의 주차구역에 화재에 강한 소재인 SGP(Steel Gypsum Panel) 격벽을 설치하고, 연기 감지기를 비롯해 스프링클러 설비와 질식 소화포를 비치,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발빠른 초기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전기안전 공공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를 통해 전기차 충전설비 전체에 대한 안전 검사를 진행, 모든 설비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강창남 본부장은 “국민연금 부산사옥 이용객이 안심하고 전기차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조치를 모두 마쳤다”며 “전기차는 탄소배출 저감을 통한 ESG경영 실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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