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자격증 취득하면 축하금 드려요"..어학·자격증 응시료도 지원하는 '이곳' 대체 어디?
파이낸셜뉴스
2025.01.17 13:32
수정 : 2025.01.17 13: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동작구가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미취업 청년에게 축하금을 지급한다.
17일 동작구는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2025년 동작 청년 구직활동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기존 800명이었던 지원 대상을 올해 1700명으로 늘리고, 시험 종류를 916종까지 확대했다.
지원 분야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토익 등 어학 31종, 국가기술 자격증 540종, 국가전문자격증 248종, 국가공인민간자격증 96종으로 올해 1월1일 이후 해당 시험을 본 청년은 횟수 제한 없이 최대 10만원까지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자격증 취득 축하금의 경우 1인당 1회, 종류·난이도에 따라 50만원 내에서 동작사랑상품권으로 차등 제공한다.
신청 방법은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오는 22일부터 취득확인서(응시확인서)와 응시료 결제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관내 청년들의 구직활동 의지를 북돋고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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