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적' JK 김동욱… 尹구속에 "지금 분노하고"
파이낸셜뉴스
2025.01.19 15:15
수정 : 2025.01.19 15:15기사원문
최근 출입국관리법 위반에 고발… SNS에 의견 올려
[파이낸셜뉴스] '캐나다 국적'의 가수 JK 김동욱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자신의 심경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드러냈다.
JK 김동욱은 19일 "대한민국의 법치주의가 무너져 내리다. rage now cry later(지금 분노하고 나중에 울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근 JK 김동욱은 윤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하는 건 물론 자신의 SNS를 통해 날 선 발언을 쏟아내며 공개적으로 윤 대통령 지지 의사를 표명해 왔다.
이 같은 행동에 캐나다 시민권자인 JK 김동욱이 외국인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출입국관리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등장했다. 이후 한 네티즌은 온라인에 JK 김동욱을 ‘외국인 정치활동금지 위반 사유’로 고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1975년생인 JK 김동욱은 한국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고등학생 시절 캐나다로 이민을 가 현지 시민권을 취득했다. 현재 한국계 캐나다인인 그는 병역을 면제받고 국내 투표권도없다.
이날 새벽 서울서부지방법원은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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