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시민 문화공간 60곳 조성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01.20 09:42   수정 : 2025.01.20 09:42기사원문
시민문화예술공간, 라이브 뮤직공간 조성
2월 5일까지 공모 제안서 접수, 4~12월 사업 진행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민간 및 공공 공간에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해 시민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2025년 시민 문화공간 조성 지원사업(시민문화예술공간, 라이브 뮤직공간)’ 공모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6억7000만원을 투입해 시민문화예술공간과 라이브 뮤직공간 등 60여 곳의 문화공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이전에 지원했던 유휴시설 문화공간은 올해부터 시민문화예술공간으로 통합 운영한다.

시는 시민문화예술공간(옛 문화오아시스)에 총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세 가지 유형(신규, 기존, 컨소시엄)에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신규 공간은 약 20개소 내외로 각 공간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기존 사업 참여 공간(2018~2024년)은 2~5년 차의 약 25개소 내외로, 각 공간당 최대 1200만원이 지원된다.

또 컨소시엄 형태의 공간 5개소 내외에는 각 공간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라이브 뮤직공간은 작은 민간 공연장을 대상으로 총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7개소 내외의 공간에 1곳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안서 제출 기간은 17일부터 2월 5일까지이고 시민문화예술공간과 라이브 뮤직공간 모두 해당 공간 소재지의 군·구 담당 부서에서 접수를 진행한다.

시는 2월 중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친 후, 3월 중 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공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각 군·구 담당 부서로 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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