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 집회서 무전기 빼앗아 경찰에 던진 민노총 조합원 구속
파이낸셜뉴스
2025.01.21 12:35
수정 : 2025.01.21 12:35기사원문
법원 "도망 염려 있어"
[파이낸셜뉴스]
대통령 관저 앞 집회에서 경찰 무전기를 빼앗아 던져 경찰관에게 상해를 입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이 구속됐다.
앞서 A씨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관저 인근 집회서 경찰과 대치하던 중 경비 경찰의 무전기를 빼앗아 머리를 향해 던져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가 던진 무전기로 경찰관은 좌측 이마에 열상을 입었다.
경찰은 지난 10일 A씨를 불러 조사한 후 지난 16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서부지법에서 구속 전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았고, 도망의 염려가 있다는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됐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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