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짓부산패스 누적판매 31만개 돌파 '필수템 됐다'

파이낸셜뉴스       2025.01.21 18:28   수정 : 2025.01.21 18:28기사원문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인 '비짓부산패스'가 출시 이후 누적 판매 31만매를 돌파하면서 부산 여행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21일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2023년 2월 출시된 비짓부산패스는 같은 해 연말까지 9만1131장이 판매됐다. 이어 지난해 22만1695장이 판매돼 전년 대비 2.5배 증가했다.

지난해 연말까지 누적 31만2826장이 판매됐고, 판매 금액은 총 217억원이다.

비짓부산패스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을 주요 타깃으로 한 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다. 별도 입장권을 구매할 필요 없이 패스를 통해 검증된 유명 관광시설을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시간제한형 2종(24시간권, 48시간권), 수량제한형 2종(BIG3, BIG5) 등 총 4종으로 카드형과 모바일형으로 판매되고 있다.

비짓부산패스는 48시간권 판매량이 전체의 58% 이상을 차지해 2박 이상 체류 연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시간권 판매량이 26%를 차지했고, '빅5(11%), '빅3(5%)가 뒤를 이었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유료 관광시설은 송도해상케이블카,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엑스 더 스카이 전망대, 스카이라인 루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등 총 42곳이다. 161곳의 특별 할인 가맹점에는 미쉐린가이드 음식점과 다양한 쇼핑시설 등이 가맹점으로 참여하고 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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