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민주 '한미동맹 지지 결의안'...尹 격상시킨 성과 베꼈다"
파이낸셜뉴스
2025.01.22 11:13
수정 : 2025.01.22 11:13기사원문
"민주당 '고무줄 안보관' 우리 위태롭게" 비판
"급조한 결의안…국민 속지 않아"
[파이낸셜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맞아 '한미동맹 지지 결의안'을 발의한 데 대해 "이제와서 윤석열 대통령이 격상시킨 성과를 결의안에 베꼈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외교와 안보는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존망이 직결된 중대 사안"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는 미국을 ‘점령군’이라 비난했고, 중국을 향해 두 손을 공손히 모아 ‘셰셰’라 했던 사람이라며, 과거 언행에 대한 반성도, 외교·안보에 대한 원칙도 찾아볼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을 정략에 따라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 민주당의 고무줄 안보관과 '종북친중' 기조는 우리 안보를 위태롭게 한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북한과 중국을 대변해 온 민주당의 반자유주의적 뿌리는 급조한 결의안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아무리 아닌 척해도 국민은 속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결의안은 김병주 의원의 대표발의로 이재명 대표 등 80여명의 의원들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결의안에는 한미동맹이 대한민국 민주화와 경제성장의 기틀이 됐고, 한반도 평화의 기반이자 동북아시아 안보의 핵심축임을 국회가 재확인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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