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사칭 사기 기승...주의 필요
파이낸셜뉴스
2025.01.22 11:27
수정 : 2025.01.22 11:27기사원문
사원증 조작해 업비트 임직원 사칭…SNS로 사업 상담 현혹
'상장 일정 공유' 허위 사실 유포도…업비트, 사칭 주의 당부
[파이낸셜뉴스] 최근 업비트 전·현직 임직원을 사칭한 사기 사례가 다수 발생해 이용자 주의가 요구된다.
두나무는 업비트 임직원을 사칭한 사이버 사기 피해에 유의해달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사업 모델 구상을 도와주겠다'는 명목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접근했다고 전해진다.
업비트 관계자는 "사원증 사진은 외부에 공개된 바 없고 게시된 사원증은 모두 사칭"이라며 "업비트는 어떤 상황에서도 개인 채널을 통해 개인정보 등을 요구하거나 연락하지 않는다"고 했다.
가상자산 상장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현혹하는 경우도 있다. 업비트 현직 임직원을 사칭한 B씨는 "특정 기간 중 업비트가 상장할 가상자산 10종을 공개한다"며 PDF(.pdf) 파일을 유포 중이다. B씨는 특정인 간의 메신저 대화 유출본을 조작해 특정 가상자산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는 전기통신금융사기로 이어질 수 있다.
업비트 측은 "거래 지원과 관련된 모든 내용은 업비트 공지사항을 통해서만 안내하고 있다"며 "임직원이 향후 거래지원 예정 등을 카카오톡 채팅방 등을 통해 직접 안내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업비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는 경우도 확인되지 않은 내용일 수 있으니 이용자는 이를 숙지해 자산에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업비트에서는 임직원 사칭 관련 사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제보를 받고 있다. 또한 경찰, 금융감독원, 사이버범죄 신고 포털을 통해서도 투자사기 의심 사례를 제보할 수 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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