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 '2025 캐나다 인빅터스 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
파이낸셜뉴스
2025.01.22 13:01
수정 : 2025.01.22 13:01기사원문
2월 8∼16일 밴쿠버서 열려…보훈부, 2029년 대회 유치 추진
[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22일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내달 8∼16일 캐나다 밴쿠버와 휘슬러에서 개최되는 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 '2025 캐나다 인빅터스 게임'에 출전할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결단식에는 이희완 보훈부 차관과 유을상 상이군경회 회장,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위원회' 민간위원, 선수단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은 휠체어컬링, 스켈레톤, 스키, 스노보드, 수영, 좌식배구, 실내조정 등 7개 종목에 1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2029년 대회 유치를 추진 중인 보훈부는 이번 대회에 이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을 파견해 주최 측인 인빅터스게임재단(IGF)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유치 의사를 공식 표명하고 다른 참가국을 상대로 유치전을 벌일 계획이다.
보훈부는 지난해 12월 강정애 장관을 위원장으로 정부위원과 민간 전문가 등 27명으로 구성된 2029년 인빅터스 게임 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국내 개최 후보지로 대전광역시를 선정한 바 있다.
이 차관은 "불굴의 정신과 의지로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에 나선 상이 국가유공자분들의 선전을 기원한다"면서 "2029년 인빅터스 게임의 아시아 최초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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