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도로망 14개 사업 예타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5.01.23 16:30
수정 : 2025.01.23 16: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완주∼전주, 완주∼진안 등 지역 간선 도로망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23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도로망을 구축하는 14개 핵심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 수립을 위한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타당성이 입증되면 내년 상반기에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으로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완주 상관∼전주 색장 구간 사업은 전주 외곽 순환망 51.7㎞ 중 미개설 구간인 4.1㎞(사업비 1804억원)를 연결해 완성하는 것이다.
사업이 끝나면 전주 도심 교통 혼잡이 일부 해소되고 인접 시·군간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도는 기대된다.
또 도내 동부권 관문 역할인 완주 소양∼진안 부귀 구간에 698억원을 들여 기형적 구조와 급경사를 바로 잡을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국도와 지방도는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사회기반시설"이라며 "예비타당성 조사에 집중해 최대한 많은 사업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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