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미 부통령 “미군 해외 파병 인색하게 접근한다”
파이낸셜뉴스
2025.01.26 03:41
수정 : 2025.01.26 03: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군 해외 주둔과 관련해 기존 전략을 뒤집겠다고 시사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국경 불법이민 감시와 추방 업무에 이미 전투병력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밴스는 미군 해외 주둔에도 미 행정부가 소극적일 것임을 시사했다.
밴스는 트럼프가 이전 대통령과 여러 면에서 다르다면서 그중 첫 번째는 미국의 가장 귀중한 자원(미군)을 배치하는 방식에서 인색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군은 미국을 위해 군복을 입고 목숨을 내걸 의지가 있는 남녀라면서 “모든 곳에 그들을 보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헤그세스 국방장관 취임으로 미 국방부는 전세계에 배치된 미군의 전력과 임무가 적절한지 검토하는 ‘글로벌 전력태세평가’에 나설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현재 2만8500명이 주둔하고 있는 주한 미군 규모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
한편 폭스뉴스 진행자 출신인 헤그세스는 전날 밤 상원 인준 표결을 가까스로 통과했다.
당연직 상원 의장인 부통령이 타이브레이커 역할을 해 51-50으로 인준을 통과했다.
헤그세스는 성 추문에 음주, 자질 부족 논란으로 낙마 위기까지 몰렸으나 간신히 인준 표결 문턱을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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