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1500억원' 맨유 안토니, 베티스로 6개월 임대
뉴스1
2025.01.26 14:43
수정 : 2025.01.26 14:43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실망스러운 시간을 보낸 안토니(24)가 레알 베티스(스페인)로 임대 이적했다.
맨유는 26일(한국시간) "안토니가 레알 베티스에서 올 시즌 잔여기간을 보낸다"면서 "국제이적동의서(ITC)가 발급되면 안토니는 오는 6월 30일까지 베티스에서 뛰게 된다"고 밝혔다.
안토니는 지난 2022년 8월 아약스(네덜란드)에서 에릭 텐하흐 감독의 부름을 받고 맨유로 이적했다.
그러나 안토니의 맨유 생활은 아쉬움이 많았다. 안토니는 사생활 논란과 부상 등으로 맨유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안토니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경기에 출전, 1골에 그쳤다. 이중 선발 출전은 단 3경기에 그쳤다. 특히 후벵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뒤에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경쟁에서 밀려 임대를 떠나게 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맨유는 10만파운드가 넘는 안토니의 주급 중 일부를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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