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야구모자 이어 바지정장…트럼프 두번째 임기 적극행보
뉴스1
2025.01.29 01:30
수정 : 2025.01.29 01:30기사원문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78)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54) 여사의 영부인으로서의 공식 사진을 2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사진에서 멜라니아 여사는 흰 셔츠에 검은색 바지 정장을 입고 테이블에 양손을 가볍게 얹은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창문 밖으로는 워싱턴DC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워싱턴 모뉴먼트'가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때는 장녀 이방카에 비해 존재감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 조지아주와 캘리포티아 재난 현장 방문 때 야구 모자를 눌러쓰고 동행하는 등 영부인으로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다.
슬로베니아 태생 모델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2005년 결혼, 이듬해 아들 배런 트럼프(18)를 낳았다.
한편, 백악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트럼프 대통령 사진은 취임 나흘 전 인수위가 공개한 사진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2023년 8월 조지아주에서 기소돼 검찰에 출석했을 때 촬영한 머그샷과 유사한 표정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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