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국발 AI '딥시크' 개인정보 수집 실태 확인 나선다
뉴시스
2025.01.31 11:41
수정 : 2025.01.31 11:41기사원문
개인정보위, 빠르면 오늘 국내 이용자 개인정보 처리 방식 관련 질의서 발송 유럽 각국, 딥시크 개인정보 수집 및 처리 방식 확인 절차 돌입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중국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딥시크'가 사용자 개인정보를 무분별하게 수집한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해당 서비스의 개인정보 처리 과정을 확인할 예정이다.
31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빠르면 오늘 딥시크 본사에 공식 질의서를 발송해 개인정보 수집 및 처리 방식에 대한 정보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유럽 여러 국가들은 개인정보 보호 차원의 조사에 착수했다. 현지 외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딥시크를 국가 안보 측면에서 검토 중이며 이탈리아 개인정보 보호 기관 '가란테(Garante)'도 딥시크에 사용자 데이터 처리 방식에 대한 공식 질의서를 발송했다. 독일 당국 역시 규제 조치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보도했다.
이 같은 글로벌 움직임에 발맞춰, 개인정보위도 딥시크의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개인정보위는 딥시크가 어떤 개인정보를 어디에서 수집하는지 이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는지, 국내 이용자들의 데이터가 중국 서버에 저장되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딥시크의 개인정보 수집 및 처리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하다"며 "본사 이메일을 통해 관련 내용을 질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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