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창릉서 올해 3기 신도시 첫 본청약...1792호 공급
파이낸셜뉴스
2025.01.31 14:19
수정 : 2025.01.31 14: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1일부터 3기신도시 고양창릉 3개 블록(A4, S5, S6) 총 1792호 본청약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양창릉 공공택지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동산동, 용두동 등 일원에 789만㎡ 규모로 조성되는 3기 신도시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A4, S5, S6블록은 고양창릉 지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로 입주 수요가 높다. 지난 사전청약 당시 각각 평균 6:1, 43:1, 26: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히 S5블록 84형의 경우 최대 165:1을 기록하기도 했다.
고양창릉 A4블록은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공분양 603호가 공급된다. 일반 청약물량은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186세대(모집공고 기준)이다.
전용면적 55㎡ 단일 평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평균 약 5억50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신혼희망타운인 만큼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등 육아 친화 커뮤니티 공간이 갖춰져 있다.
고양창릉 S5블록은 총 759세대로 4개 평형(전용면적 51㎡, 59㎡, 74㎡, 84㎡)으로 구성돼 있다.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일반청약 물량은 126세대(모집공고 기준)이다.
사전청약 당시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단지로 평균 분양 가격은 △51형 4억8000만원 △59형 5억5000만원 △74형 6억8000만원 △84형 7억7000만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이다.
고양창릉 S6블록은 총 430세대, 전용면적 59㎡, 74㎡로 구성돼 있다.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일반청약 물량은 79세대(모집공고 기준)이며, 평균 분양 가격은 △59형 5억7000만원 △74형 7억1000만원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3개 블록 모두 스마트 우편함, 무인택배, AI 주차유도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 환기기스템, 대기전력 차단장치 등이 설치돼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2월 청약접수, 3월 당첨자 발표, 5월 계약체결 예정이며, 입주는 A4블록은 오는 2027년 12월, S5블록과 S6블록은 2028년 1월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를 통해 유선 상담도 가능하다.
3개 블록 견본주택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제2전시장 6A 홀에 마련된 전시관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관은 오는 2월 8일부터 사전청약 당첨자, 일반청약 대상자순으로 공개된다. 전시관은 지구 위치도, 단지 모형도 등을 비롯해 3개 타입(55A, 59A, 84A)의 견본주택으로 구성돼 있으며, 견본주택 내에서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세대 내 옵션 품목 등도 구현해 볼 수 있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 2월 8일 이후 오픈하는 블록별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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