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진 EV 배터리 다시 불 붙을라… 美 LA 지역 복구 차질

파이낸셜뉴스       2025.01.31 14:25   수정 : 2025.01.31 14: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작업이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로 인해 차질을 빚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채널이 보도했다.

현재 불에 탄 주택과 자동차 잔해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화재 피해를 입은 EV나 하이브리드차의 리튬이온 배터리 같은 유해성 물질 수거를 하고 있으나 이것이 다시 점화되거나 폭발, 유독 가스 배출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PA 관계자는 피해가 컸던 팰리세이즈와 이튼의 EV 리튬이온 배터리 수거 규모가 세계 역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LA 소방당국은 불에 탄 리튬이온 배터리 노출로 인한 장기적인 피해는 현재 알 수 없으며 지금까지 이번 같이 EV가 대규모로 전소된 경우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당국에서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안전해 보여도 내부가 파손돼 유독 가스가 배출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지난해에 LA 카운티 지역에서 친환경 차량 9만9000대 이상이 팔렸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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